‘카드뮴 낙지’ 일부는 중국산…판매업자 구속

입력 2010.10.19 (09:41) 수정 2010.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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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달 낙지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힌 국내산 낙지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원산지를 속여 낙지를 판매한 혐의로 판매업자 권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수산물코너를 운영하는 권 씨 등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통업자들과 짜고 국내산이라는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마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시가 국내산이라고 수거해 조사한 낙지 가운데 한 마리가 권 씨 등이 판매한 중국산 낙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 시내 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서 국내산 낙지 3마리와 중국산 낙지 6마리를 구입해 조사한 결과,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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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뮴 낙지’ 일부는 중국산…판매업자 구속
    • 입력 2010-10-19 09:41:22
    • 수정2010-10-19 19:26:34
    사회
서울시가 지난달 낙지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힌 국내산 낙지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원산지를 속여 낙지를 판매한 혐의로 판매업자 권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수산물코너를 운영하는 권 씨 등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낙지가 국내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통업자들과 짜고 국내산이라는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마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시가 국내산이라고 수거해 조사한 낙지 가운데 한 마리가 권 씨 등이 판매한 중국산 낙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 시내 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 마트, 백화점 등에서 국내산 낙지 3마리와 중국산 낙지 6마리를 구입해 조사한 결과,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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