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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금개혁 반대 6일째 총파업…혼란 극심
입력 2010.10.19 (11:02) 국제
사르코지 정부가 연금개혁안 강행 처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입법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가 6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프랑스 정유공장 12곳이 모두 파업에 들어가면서 유류 공급이 차질을 빚어 오를리와 샤를 드골 등 주요 공항에서는 운항편이 30~50%까지 줄었습니다.

기름을 구하지 못해 운전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고 철도노조 파업으로 TGV(떼제베) 운행이 절반 가량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의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화물차 노동자들은 도로를 점거한 채 차량을 느리게 몰며 정체를 일으켜 물자 수송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노동계 파업에 동조하는 학생들은 전국에서 거리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3백명 가까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이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파업을 지지하거나 동조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정부는 내일 상원에서 반드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은 내일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 佛 연금개혁 반대 6일째 총파업…혼란 극심
    • 입력 2010-10-19 11:02:14
    국제
사르코지 정부가 연금개혁안 강행 처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입법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가 6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프랑스 정유공장 12곳이 모두 파업에 들어가면서 유류 공급이 차질을 빚어 오를리와 샤를 드골 등 주요 공항에서는 운항편이 30~50%까지 줄었습니다.

기름을 구하지 못해 운전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고 철도노조 파업으로 TGV(떼제베) 운행이 절반 가량 취소되는 등 교통대란의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화물차 노동자들은 도로를 점거한 채 차량을 느리게 몰며 정체를 일으켜 물자 수송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노동계 파업에 동조하는 학생들은 전국에서 거리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3백명 가까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이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파업을 지지하거나 동조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정부는 내일 상원에서 반드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은 내일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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