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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들의 대결, 맥심배 20일 개막
입력 2010.10.19 (11:30) 연합뉴스
바둑의 9단계 품계 중 최고의 단은 9단이다. 9단의 별칭은 입신(入神). 바둑이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이다.

입신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열두번째 대회가 20일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맥심배에는 현역입영중인 조한승을 제외한 51명의 9단 전원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시니어 성격의 동군(입단 30년, 50세 이상) 24명과 서군(입단 30년, 50세 미만) 19명이 토너먼트로 각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이들 16명은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최철한, 강동윤, 조훈현, 박영훈(전기 4강)과 서봉수, 이세돌(군별 랭킹1위), 유창혁(맥심배 역대최고성적자), 이창호(후원사 추천) 9단과 합류해 24강 본선토너먼트를 벌인 후 결승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휴직의 여파로 불참했던 이세돌 9단이 합류해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이세돌에 이은 최철한 9단의 대회 두 번째 3연패 달성여부와 이창호 9단의 첫 우승 가능성도 관심사다.

맥심배는 대회 초반에는 최규병 9단의 생애 첫 우승, 유창혁 9단의 대회 2연패로 관심을 모았고 특히 2002년 제4기 때는 장주주-루이나이웨이가 세계최초로 부부결승대결을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대회 때는 8강에서 조훈현-서봉수의 라이벌 대결, 원성진-최철한의 동갑내기 결투, 이창호-강동윤의 천적대결, 유창혁-박영훈의 사제대결 끝에 최철한 9단이 막내입신 강동윤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바둑TV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한편, 맥심배를 후원하는 동서식품(주)은 지난 1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국가대표팀과 협찬협약을 맺고 양재호 감독에게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는 "바둑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바란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당부했다.
  • 바둑 신들의 대결, 맥심배 20일 개막
    • 입력 2010-10-19 11:30:51
    연합뉴스
바둑의 9단계 품계 중 최고의 단은 9단이다. 9단의 별칭은 입신(入神). 바둑이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이다.

입신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열두번째 대회가 20일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맥심배에는 현역입영중인 조한승을 제외한 51명의 9단 전원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시니어 성격의 동군(입단 30년, 50세 이상) 24명과 서군(입단 30년, 50세 미만) 19명이 토너먼트로 각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이들 16명은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최철한, 강동윤, 조훈현, 박영훈(전기 4강)과 서봉수, 이세돌(군별 랭킹1위), 유창혁(맥심배 역대최고성적자), 이창호(후원사 추천) 9단과 합류해 24강 본선토너먼트를 벌인 후 결승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휴직의 여파로 불참했던 이세돌 9단이 합류해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이세돌에 이은 최철한 9단의 대회 두 번째 3연패 달성여부와 이창호 9단의 첫 우승 가능성도 관심사다.

맥심배는 대회 초반에는 최규병 9단의 생애 첫 우승, 유창혁 9단의 대회 2연패로 관심을 모았고 특히 2002년 제4기 때는 장주주-루이나이웨이가 세계최초로 부부결승대결을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대회 때는 8강에서 조훈현-서봉수의 라이벌 대결, 원성진-최철한의 동갑내기 결투, 이창호-강동윤의 천적대결, 유창혁-박영훈의 사제대결 끝에 최철한 9단이 막내입신 강동윤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바둑TV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한편, 맥심배를 후원하는 동서식품(주)은 지난 1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국가대표팀과 협찬협약을 맺고 양재호 감독에게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는 "바둑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바란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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