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가운데 3명은 남북관계가 악화된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5%가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이같이 답한 사람 가운데 74.4%가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6.9%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의 도움 없이는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답했으며, 50%는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전쟁에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5.6%는 한국의 핵무기 보유를 찬성한다고 밝혔다고 아산정책연구원은 소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9살 이상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오늘 오후 서울 신문로 연구원 강당에서 이같은 조사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2010 한국인이 보는 미국과 미국인이 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5%가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이같이 답한 사람 가운데 74.4%가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6.9%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의 도움 없이는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답했으며, 50%는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전쟁에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5.6%는 한국의 핵무기 보유를 찬성한다고 밝혔다고 아산정책연구원은 소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9살 이상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오늘 오후 서울 신문로 연구원 강당에서 이같은 조사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2010 한국인이 보는 미국과 미국인이 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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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4.4%, 남북관계 악화는 북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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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11:44:32
한국인 4명 가운데 3명은 남북관계가 악화된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5%가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이같이 답한 사람 가운데 74.4%가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6.9%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의 도움 없이는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답했으며, 50%는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전쟁에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5.6%는 한국의 핵무기 보유를 찬성한다고 밝혔다고 아산정책연구원은 소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9살 이상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p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오늘 오후 서울 신문로 연구원 강당에서 이같은 조사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2010 한국인이 보는 미국과 미국인이 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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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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