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구도 윤곽… 분배에 무게둘 듯

입력 2010.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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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부상함으로써 중국의 차기 권력구도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관계는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경제정책은 성장보다는 분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부주석의 군사위 부주석 선출로 최고지도자 등극의 최대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라이벌인 리커창 부총리는 2013년 전국 인민대표 대회에서 총리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중국의 권력구도는 2013년부터 시진핑 리커창 체제로 완전 재편될 예정입니다.

시 부주석은 세차례나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인맥이 넓은 친한파입니다.

<인터뷰>시진핑(부주석): "한중 관계는 안정된 발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과도 부주석 취임후 가장 먼저 방문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습니다.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했던 리커창 부총리도 남북한 문제에 정통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차기체제에서는 남북한 양측과의 소통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번 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의 경제전략으로 지역격차와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포용성 성장 노선도 채택했습니다.

분배에 초점을 둔 성장노선으로 중국이 전략산업과 내륙지역에 앞으로 4조위안을 더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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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세대 구도 윤곽… 분배에 무게둘 듯
    • 입력 2010-10-19 13:21:08
    뉴스 12
<앵커 멘트>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최고지도자로 부상함으로써 중국의 차기 권력구도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관계는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경제정책은 성장보다는 분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부주석의 군사위 부주석 선출로 최고지도자 등극의 최대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라이벌인 리커창 부총리는 2013년 전국 인민대표 대회에서 총리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중국의 권력구도는 2013년부터 시진핑 리커창 체제로 완전 재편될 예정입니다. 시 부주석은 세차례나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인맥이 넓은 친한파입니다. <인터뷰>시진핑(부주석): "한중 관계는 안정된 발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과도 부주석 취임후 가장 먼저 방문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습니다.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했던 리커창 부총리도 남북한 문제에 정통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차기체제에서는 남북한 양측과의 소통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번 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의 경제전략으로 지역격차와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포용성 성장 노선도 채택했습니다. 분배에 초점을 둔 성장노선으로 중국이 전략산업과 내륙지역에 앞으로 4조위안을 더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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