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해바라기…지역 경제에도 도움

입력 2010.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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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보은에는 요즘 백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달새 10만 명의 사진 동호인 등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6.2헥타르 면적에 심어진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마을 전체를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겨울을 앞둔 벌들에게는 최고의 만찬장입니다.

황금색 물결은 수령 100년이 넘은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산수화를 빚어냅니다.

사진 작가들에게는 최고의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남수(경북 상주시 도남동): "아휴 대단하지요. 색감이 뭐 기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누구나 와서 찍어도..."

이 해바라기 단지는 지난 2006년 충북 보은군이 '대추 축제'에 맞춰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광복(보은군 친환경농산 담당): "해바라기는 공해에 약하기 때문에 친환경 수중꽃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4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돼 매년 이맘때면 10만 여명의 사진 동호회원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백만송이 해바라기가 이제는 볼거리뿐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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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만 송이 해바라기…지역 경제에도 도움
    • 입력 2010-10-19 13:21:13
    뉴스 12
<앵커 멘트> 충북 보은에는 요즘 백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달새 10만 명의 사진 동호인 등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6.2헥타르 면적에 심어진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마을 전체를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겨울을 앞둔 벌들에게는 최고의 만찬장입니다. 황금색 물결은 수령 100년이 넘은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산수화를 빚어냅니다. 사진 작가들에게는 최고의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남수(경북 상주시 도남동): "아휴 대단하지요. 색감이 뭐 기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누구나 와서 찍어도..." 이 해바라기 단지는 지난 2006년 충북 보은군이 '대추 축제'에 맞춰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한광복(보은군 친환경농산 담당): "해바라기는 공해에 약하기 때문에 친환경 수중꽃으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4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돼 매년 이맘때면 10만 여명의 사진 동호회원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백만송이 해바라기가 이제는 볼거리뿐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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