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중소기업 지원 외면 질타

입력 2010.10.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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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책기관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는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기업대출은 꺼리고 채권회수가 쉽고 금리 수준도 높은 가계대출에만 매달려 금융서비스의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기업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 잔액이 지난해에 비해 올 8월 현재 천 9백 여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며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매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책기관들의 녹색성장기업 지원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녹색성장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데 기존 전략부문 특별자금 지원제도와 금리우대 등과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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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정무위, 중소기업 지원 외면 질타
    • 입력 2010-10-19 13:53:28
    정치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책기관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는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기업대출은 꺼리고 채권회수가 쉽고 금리 수준도 높은 가계대출에만 매달려 금융서비스의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기업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 잔액이 지난해에 비해 올 8월 현재 천 9백 여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며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매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책기관들의 녹색성장기업 지원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녹색성장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데 기존 전략부문 특별자금 지원제도와 금리우대 등과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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