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권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매입 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등 금융권 부실 자산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금융권 부실자산과 정부위탁자산 인수 관리 실태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들의 PF, 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을 사후정산 조건으로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공사는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하게 계산했다면 저축은행에 1,730억원만 지급하면 됐지만 실제로는 2,110억 원을 지급해 모두 380억원을 더 많이 줬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에 앞으로 저축은행으로부터 PF 채권을 인수할 때 매입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금융권 부실자산과 정부위탁자산 인수 관리 실태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들의 PF, 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을 사후정산 조건으로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공사는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하게 계산했다면 저축은행에 1,730억원만 지급하면 됐지만 실제로는 2,110억 원을 지급해 모두 380억원을 더 많이 줬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에 앞으로 저축은행으로부터 PF 채권을 인수할 때 매입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산관리공사, 저축은행 PF채권 인수시 380억원 과다 지급”
-
- 입력 2010-10-19 14:12:45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권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매입 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등 금융권 부실 자산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공개한 금융권 부실자산과 정부위탁자산 인수 관리 실태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들의 PF, 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을 사후정산 조건으로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관리공사는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하게 계산했다면 저축은행에 1,730억원만 지급하면 됐지만 실제로는 2,110억 원을 지급해 모두 380억원을 더 많이 줬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에 앞으로 저축은행으로부터 PF 채권을 인수할 때 매입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
-
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김학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