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재개시 합동관리기구 꼭 설치해야”

입력 2010.10.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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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경우 금강산 지구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같은 남북 합동관리기구를 꼭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용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선진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한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세미나에서 토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 책임연구원은 금강산 지구에는 치안,의료 같은 공공기능을 맡을 기구가 없어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북측과 민간기업인 현대아산이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에 대한 합의서를 보완한다 해도 합의 내용을 판단하고 적용할 관리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리위원회를 개설할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 우리 정부 차원의 임시연락소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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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관광 재개시 합동관리기구 꼭 설치해야”
    • 입력 2010-10-19 14:43:15
    정치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경우 금강산 지구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같은 남북 합동관리기구를 꼭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용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선진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한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세미나에서 토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 책임연구원은 금강산 지구에는 치안,의료 같은 공공기능을 맡을 기구가 없어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북측과 민간기업인 현대아산이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에 대한 합의서를 보완한다 해도 합의 내용을 판단하고 적용할 관리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리위원회를 개설할 때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 우리 정부 차원의 임시연락소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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