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대기업 성실납세는 사회적 책임”

입력 2010.10.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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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은 대기업이나 대주주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혜택받고 여유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이행해야 할 최소한의 나눔이자, 사회적, 윤리적 책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현동 청장은 회계ㆍ법무법인과의 간담회에서 탈세나 조세회피 등 성실납세 불이행은 기업의 존재가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대기업과 대주주의 성실납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특히 최근의 역외 탈세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 내에서는 대재산가를 선별해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하는 등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며 국세청도 향후 도입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기업이나 대주주의 세금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경우에 따라 이들을 대리해 국세청과 다투기도 하는 회계ㆍ법무법인 관계자들에게 공익적인 견지에서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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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장 “대기업 성실납세는 사회적 책임”
    • 입력 2010-10-19 15:41:04
    경제
이현동 국세청장은 대기업이나 대주주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혜택받고 여유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이행해야 할 최소한의 나눔이자, 사회적, 윤리적 책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현동 청장은 회계ㆍ법무법인과의 간담회에서 탈세나 조세회피 등 성실납세 불이행은 기업의 존재가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대기업과 대주주의 성실납세를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특히 최근의 역외 탈세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 내에서는 대재산가를 선별해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하는 등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며 국세청도 향후 도입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청장은 아울러 기업이나 대주주의 세금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경우에 따라 이들을 대리해 국세청과 다투기도 하는 회계ㆍ법무법인 관계자들에게 공익적인 견지에서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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