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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에 얼굴 모공확장도 빨라진다”
입력 2010.10.19 (16:26) 수정 2010.10.19 (16:27) 연합뉴스
학생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서구화된 식생활 탓으로 얼굴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확장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팀은 모공 확장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모공 확장이 본격 시작된 시기를 조사한 결과 56%가 20세 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시기별로 보면 중고등학생 때가 51%(126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초등학생 때도 5%(12명)로 조사됐다.



모공으로 고민하는 성인 여성 2명 중 1명은 10대부터 시작된 `조기 모공확장’인 셈이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모공이 넓어진 이유(복수응답)로는 지성피부 38%(96명), 피지제거 35%(89명), 여드름 30%(78명) 등의 순으로 많이 꼽았으며, 모공이 넓은 부위(복수응답)로는 코 주변 48%(122명), 볼 40%(103명), 코 35%(90명), 얼굴전체 11%(29명) 등의 순이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김영구 원장은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과다한 피지 분비가 조기모공확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모공 속 피지를 사전조치 없이 자주 짜내면 일정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체의 특성상 모공은 다시 피지로 채워지고 이게 반복되면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고 모공도 넓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히 세안하고, T존 부위나 모공이 넓은 부위만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세안하는 방법이 좋다"며 "팩이나 스크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주하면 접촉성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성조숙증에 얼굴 모공확장도 빨라진다”
    • 입력 2010-10-19 16:26:13
    • 수정2010-10-19 16:27:19
    연합뉴스
학생들의 사춘기가 빨라지고 서구화된 식생활 탓으로 얼굴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확장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팀은 모공 확장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모공 확장이 본격 시작된 시기를 조사한 결과 56%가 20세 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시기별로 보면 중고등학생 때가 51%(126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초등학생 때도 5%(12명)로 조사됐다.



모공으로 고민하는 성인 여성 2명 중 1명은 10대부터 시작된 `조기 모공확장’인 셈이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모공이 넓어진 이유(복수응답)로는 지성피부 38%(96명), 피지제거 35%(89명), 여드름 30%(78명) 등의 순으로 많이 꼽았으며, 모공이 넓은 부위(복수응답)로는 코 주변 48%(122명), 볼 40%(103명), 코 35%(90명), 얼굴전체 11%(29명) 등의 순이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김영구 원장은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과다한 피지 분비가 조기모공확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모공 속 피지를 사전조치 없이 자주 짜내면 일정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체의 특성상 모공은 다시 피지로 채워지고 이게 반복되면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고 모공도 넓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히 세안하고, T존 부위나 모공이 넓은 부위만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세안하는 방법이 좋다"며 "팩이나 스크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주하면 접촉성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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