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교장 10명 중 1명은 정년초과

입력 2010.10.19 (17:14) 수정 2010.10.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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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립 초중고교 학교장 10명 가운데 한 명은 국공립학교 교원 정년인 만 62살을 넘겨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사립학교 천753곳 가운데 146곳의 교장이 지난달 1일자로 만 62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만 62살을 넘긴 사립학교장에게는 국가가 월급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들의 40% 이상이 교과부가 지원한 보조금으로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춘진 의원은 정년 초과 교장들의 평균임금이 5천여만원인데 이들에게 무분별하게 국고가 지원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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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립학교 교장 10명 중 1명은 정년초과
    • 입력 2010-10-19 17:14:19
    • 수정2010-10-19 17:17:51
    사회
전국의 사립 초중고교 학교장 10명 가운데 한 명은 국공립학교 교원 정년인 만 62살을 넘겨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사립학교 천753곳 가운데 146곳의 교장이 지난달 1일자로 만 62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만 62살을 넘긴 사립학교장에게는 국가가 월급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들의 40% 이상이 교과부가 지원한 보조금으로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춘진 의원은 정년 초과 교장들의 평균임금이 5천여만원인데 이들에게 무분별하게 국고가 지원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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