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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업부, 장관 대선후보로 부상
입력 2010.10.19 (17:54) 연합뉴스
칠레 매몰 광부 구조 작업 덕분에 라우렌세 골본(48) 광업부 장관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골본 장관이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골본 장관이 두 달간 구조 작업을 지휘하면서 언론에 부각된 덕분에 지난 7월 16%에 불과했던 그의 인지도는 4배 이상 높아져 지난 13일 구조를 앞두고 87%를 기록했다.
로드리고 힌츠페터 칠레 내무장관은 최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거대 소매업체 센코수드를 경영하다 올해 정부에 들어온 골본 장관은 정치 경력이 전무하며 어떤 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 또 현재로서는 광업부 장관직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골본 장관이 2013년 대선에서 시장친화적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무난한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라틴아메리카 뉴스레터의 분석가 존 파머는 골본 장관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24시간 내내 자지 않고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며 "그는 언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이며 기업인이 주축인 내각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뉴욕대학의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는 "이데올로기 상 그는 다른 누구보다도 피녜라 대통령과 가깝다"고 말했다.
골본 장관은 지금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골본 장관이 두 달간 구조 작업을 지휘하면서 언론에 부각된 덕분에 지난 7월 16%에 불과했던 그의 인지도는 4배 이상 높아져 지난 13일 구조를 앞두고 87%를 기록했다.
로드리고 힌츠페터 칠레 내무장관은 최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거대 소매업체 센코수드를 경영하다 올해 정부에 들어온 골본 장관은 정치 경력이 전무하며 어떤 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 또 현재로서는 광업부 장관직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골본 장관이 2013년 대선에서 시장친화적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무난한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라틴아메리카 뉴스레터의 분석가 존 파머는 골본 장관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24시간 내내 자지 않고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며 "그는 언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이며 기업인이 주축인 내각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뉴욕대학의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는 "이데올로기 상 그는 다른 누구보다도 피녜라 대통령과 가깝다"고 말했다.
골본 장관은 지금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 칠레 광업부, 장관 대선후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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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9 17:54:26
칠레 매몰 광부 구조 작업 덕분에 라우렌세 골본(48) 광업부 장관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골본 장관이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골본 장관이 두 달간 구조 작업을 지휘하면서 언론에 부각된 덕분에 지난 7월 16%에 불과했던 그의 인지도는 4배 이상 높아져 지난 13일 구조를 앞두고 87%를 기록했다.
로드리고 힌츠페터 칠레 내무장관은 최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거대 소매업체 센코수드를 경영하다 올해 정부에 들어온 골본 장관은 정치 경력이 전무하며 어떤 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 또 현재로서는 광업부 장관직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골본 장관이 2013년 대선에서 시장친화적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무난한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라틴아메리카 뉴스레터의 분석가 존 파머는 골본 장관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24시간 내내 자지 않고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며 "그는 언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이며 기업인이 주축인 내각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뉴욕대학의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는 "이데올로기 상 그는 다른 누구보다도 피녜라 대통령과 가깝다"고 말했다.
골본 장관은 지금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골본 장관이 두 달간 구조 작업을 지휘하면서 언론에 부각된 덕분에 지난 7월 16%에 불과했던 그의 인지도는 4배 이상 높아져 지난 13일 구조를 앞두고 87%를 기록했다.
로드리고 힌츠페터 칠레 내무장관은 최근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거대 소매업체 센코수드를 경영하다 올해 정부에 들어온 골본 장관은 정치 경력이 전무하며 어떤 정당에도 속해 있지 않다. 또 현재로서는 광업부 장관직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골본 장관이 2013년 대선에서 시장친화적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무난한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라틴아메리카 뉴스레터의 분석가 존 파머는 골본 장관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24시간 내내 자지 않고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며 "그는 언론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이며 기업인이 주축인 내각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뉴욕대학의 정치학자 파트리시오 나비아는 "이데올로기 상 그는 다른 누구보다도 피녜라 대통령과 가깝다"고 말했다.
골본 장관은 지금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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