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시즌 첫 승! 신세계 3연패

입력 2010.10.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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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kdb생명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부천 신세계를 꺾고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경기도 구리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3점 12리바운드)와 19점, 7어시스트를 올린 이경은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세계를 69-66으로 눌렀다.



금호생명에서 올 시즌 새로 거듭난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대어급 선수들을 보강해 신한은행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꼽혔던 신세계는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전반을 33-32, 한 점 차 앞선 채 마치는 등 시종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55-56으로 뒤진 4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홍현희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kdb생명은 신정자와 이경은. 김보미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 종료 2분 여 전 63-5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듯했다.



신세계가 바로 김나연의 3점슛에 이어 허윤자, 김지윤의 연속골로 54초를 남겨 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kdb생명이 이후 자유투로만 6점을 뽑은 이경은을 앞세워 신세계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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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생명, 시즌 첫 승! 신세계 3연패
    • 입력 2010-10-19 19:21:32
    연합뉴스
구리 kdb생명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부천 신세계를 꺾고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19일 경기도 구리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3점 12리바운드)와 19점, 7어시스트를 올린 이경은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세계를 69-66으로 눌렀다.

금호생명에서 올 시즌 새로 거듭난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대어급 선수들을 보강해 신한은행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꼽혔던 신세계는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전반을 33-32, 한 점 차 앞선 채 마치는 등 시종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55-56으로 뒤진 4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홍현희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kdb생명은 신정자와 이경은. 김보미가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 종료 2분 여 전 63-5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 듯했다.

신세계가 바로 김나연의 3점슛에 이어 허윤자, 김지윤의 연속골로 54초를 남겨 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kdb생명이 이후 자유투로만 6점을 뽑은 이경은을 앞세워 신세계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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