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광 2인자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 소환

입력 2010.10.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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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진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 등 그룹 핵심 임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 태광그룹의 재무를 총괄해온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사장은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 씨의 최측근으로 회장 일가를 다음으로 실질적인 그룹의 2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박 사장이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비자금 관리의 핵심으로 알려진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 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등 회장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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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태광 2인자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 소환
    • 입력 2010-10-19 22:01:22
    사회
태광그룹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진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 등 그룹 핵심 임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 태광그룹의 재무를 총괄해온 박명석 대한화섬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사장은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 씨의 최측근으로 회장 일가를 다음으로 실질적인 그룹의 2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박 사장이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비자금 관리의 핵심으로 알려진 이호진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 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등 회장 일가에 대한 소환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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