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세계 한상대회 대구서 개막

입력 2010.10.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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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동포 기업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세계 한상대회가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투자유치는 물론, 한상과의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기업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구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네, 대굽니다)

<질문>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의 활약 대단하죠?

<답변>

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활약하는 한상 천 7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상들 간의 교류를 다지고, 국내 기여방안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해외 한상들의 활약 대단한대요.

해외동포재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포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우리돈 4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총생산액 천 50조 원의 4.3%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젊은 해외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은(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차세대 리더 백 명이 참석하는 등 한상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성공적으로 넘어가고있어.."

세계 한상이 본격적으로 조직되기 시작한 건 1990년 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과 20년 도 안돼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응집력으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겁니다.

<질문>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 관심이 크겠군요?

<답변>

네, 높아진 위상만큼 이들을 잡기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한상 대회장에는 국내 420개 업체가 450개의 상품 전시관을 차려놓고 상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식품과 뷰티, 섬유, 첨단산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세미나를 열고 한상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지자체도 투자설명회를 마련했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해외취업 설명회도 잇따라 열립니다.

때문에 행사장에는 한상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해외진출 기회를 잡으려는 업체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언어와 문화장벽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한상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배종길(의류업체 이사): "북미쪽 사업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한상대회에 북미쪽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한상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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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동포 기업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세계 한상대회가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투자유치는 물론, 한상과의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기업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구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네, 대굽니다) <질문>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의 활약 대단하죠? <답변> 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활약하는 한상 천 7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상들 간의 교류를 다지고, 국내 기여방안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해외 한상들의 활약 대단한대요. 해외동포재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포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우리돈 4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총생산액 천 50조 원의 4.3%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젊은 해외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은(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차세대 리더 백 명이 참석하는 등 한상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성공적으로 넘어가고있어.." 세계 한상이 본격적으로 조직되기 시작한 건 1990년 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과 20년 도 안돼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응집력으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겁니다. <질문>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 관심이 크겠군요? <답변> 네, 높아진 위상만큼 이들을 잡기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한상 대회장에는 국내 420개 업체가 450개의 상품 전시관을 차려놓고 상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식품과 뷰티, 섬유, 첨단산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세미나를 열고 한상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지자체도 투자설명회를 마련했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해외취업 설명회도 잇따라 열립니다. 때문에 행사장에는 한상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해외진출 기회를 잡으려는 업체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언어와 문화장벽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한상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배종길(의류업체 이사): "북미쪽 사업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한상대회에 북미쪽 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한상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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