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대구에서 개막

입력 2010.10.20 (07:27) 수정 2010.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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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동포 기업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세계 한상대회가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투자유치는 물론, 한상과의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기업인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활약하는 한상 천 7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외 동포 기업들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올린 매출만 우리 돈 5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이제 한상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은(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차세대 리더 백 명이 참석하는 등 한상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성공적으로 넘어가고있어..."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이들을 잡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국내 420개 업체가 450개의 상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투자설명회와 업종별 사업 상담회를 잇따라 마련합니다.

행사장에는 한상의 성공경험을 배우고 해외진출의 기회로 삼으려는 업체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언어나 문화장벽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한상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배종길(의류업체 이사):"북미쪽 진출하려고 하는데 경험이 없어 한상 바이어들과 접촉해 사업추진할 것"

해외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한상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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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상대회 대구에서 개막
    • 입력 2010-10-20 07:27:03
    • 수정2010-10-20 12:32: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해외 동포 기업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세계 한상대회가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투자유치는 물론, 한상과의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기업인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40개 나라에서 활약하는 한상 천 7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외 동포 기업들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올린 매출만 우리 돈 50조 원에 이를 정도로 이제 한상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은(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차세대 리더 백 명이 참석하는 등 한상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성공적으로 넘어가고있어..."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이들을 잡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국내 420개 업체가 450개의 상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투자설명회와 업종별 사업 상담회를 잇따라 마련합니다. 행사장에는 한상의 성공경험을 배우고 해외진출의 기회로 삼으려는 업체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언어나 문화장벽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한상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배종길(의류업체 이사):"북미쪽 진출하려고 하는데 경험이 없어 한상 바이어들과 접촉해 사업추진할 것" 해외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한상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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