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테러대비 점검 관계장관 회의

입력 2010.10.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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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G 20 정상회의.

혹시라도 테러 기도가 있을까, 정부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북한은 물론 아랍권 테러집단 등 해외거점의 테러조직을 G20 정상회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특히 상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련 전산망에 이중, 삼중의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해킹테러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국심사를 강화해 테러분자들의 국내잠입을 철저히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테러 가능성이 높은 서방 선진국 정상들의 경우 경호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만일 테러나 안전 사고 발생한다면 국격에 심각한 타격 우려되므로..."

정부는 내일부터 관계 부처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시설물과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집중 검문 검색도 실시합니다.

참가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과 경호를 위해 G20 기간을 전후에 차량 2부제 도입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대회장 인근을 지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차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합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G20 회의가 열린 도시 전체를 차단했던 미국 피츠버그 사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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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테러대비 점검 관계장관 회의
    • 입력 2010-10-20 22:10:58
    뉴스 9
<앵커 멘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G 20 정상회의. 혹시라도 테러 기도가 있을까, 정부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북한은 물론 아랍권 테러집단 등 해외거점의 테러조직을 G20 정상회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특히 상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련 전산망에 이중, 삼중의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해킹테러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국심사를 강화해 테러분자들의 국내잠입을 철저히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테러 가능성이 높은 서방 선진국 정상들의 경우 경호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만일 테러나 안전 사고 발생한다면 국격에 심각한 타격 우려되므로..." 정부는 내일부터 관계 부처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시설물과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집중 검문 검색도 실시합니다. 참가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과 경호를 위해 G20 기간을 전후에 차량 2부제 도입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대회장 인근을 지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차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합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G20 회의가 열린 도시 전체를 차단했던 미국 피츠버그 사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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