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류취급업소 밀집지역 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점검

서울시는 오늘 밤부터 주류취급업소 밀집지역에 있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단속대상 지역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지역과 야간 주류취급업소가 밀집돼 있는 16개 지역 내 위치한 음식점 500 여 개 업소입니다.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업소 전반에 대해 점검은 물론 특히 퇴폐와 변태영업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제공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규정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선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내용과 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를 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위생불량이나 퇴폐.변태영업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해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업주 또는 관리인에게는 스스로 업소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시정할 수 있는 인터넷 자율점검제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