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주가 상승’ 임창용, MLB 관전 미국행
입력 2010.10.21 (07:13) 수정 2010.10.21 (07:28) 연합뉴스
'휴식 차원'..메이저리그 간접 경험할 듯

올해 일본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무리투수 임창용(34.야쿠르트)이 21일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지켜보고자 미국으로 떠났다.

임창용 측은 '휴식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임창용이 평소 메이저리그를 동경해 온 점에 비춰볼 때 단순히 쉬고만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인 박유현씨는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직접 보고자 미국으로 간다. 텍사스-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 경기를 되도록 다 볼 예정으로 일주일 정도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등 일부 언론에서 마치 임창용이 시즌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기로 거의 결정된 듯한 보도가 나와 창용이도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던 찰나에 미국 내 지인의 도움으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머리도 식히고 쉬다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을 마친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임창용은 3년간 야쿠르트 수호신으로 활약하며 96세이브를 거뒀고 특히 계약 만료해인 올해 1승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46으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남기며 주가를 높였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신임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는 임창용의 잔류가 절대적이라고 SOS를 쳤고 구단도 3년간 9억엔(122억6천700만원)이라는 거액을 임창용에게 베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쿠르트 뿐아니라 최고 부자구단 요미우리도 부진한 소방수 마크 크룬을 내쫓고 임창용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고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한신 타이거스도 대체 요원으로 임창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도 함께 품고 있어 거취를 결정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 마무리투수로 2004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봤던 임창용은 그러나 이번에는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리는 처지라 조건만 맞는다면 미국 진출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박유현씨는 "임창용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보다도 메이저리그를 경험하지 못한 임창용이 이번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지켜보며 간접 경험이라도 해보고자 가는 것이다. 구단 관계자를 만나거나 그럴 상황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 ‘주가 상승’ 임창용, MLB 관전 미국행
    • 입력 2010-10-21 07:13:16
    • 수정2010-10-21 07:28:12
    연합뉴스
'휴식 차원'..메이저리그 간접 경험할 듯

올해 일본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무리투수 임창용(34.야쿠르트)이 21일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지켜보고자 미국으로 떠났다.

임창용 측은 '휴식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임창용이 평소 메이저리그를 동경해 온 점에 비춰볼 때 단순히 쉬고만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인 박유현씨는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직접 보고자 미국으로 간다. 텍사스-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 경기를 되도록 다 볼 예정으로 일주일 정도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등 일부 언론에서 마치 임창용이 시즌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기로 거의 결정된 듯한 보도가 나와 창용이도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던 찰나에 미국 내 지인의 도움으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머리도 식히고 쉬다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을 마친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임창용은 3년간 야쿠르트 수호신으로 활약하며 96세이브를 거뒀고 특히 계약 만료해인 올해 1승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46으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남기며 주가를 높였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신임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는 임창용의 잔류가 절대적이라고 SOS를 쳤고 구단도 3년간 9억엔(122억6천700만원)이라는 거액을 임창용에게 베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쿠르트 뿐아니라 최고 부자구단 요미우리도 부진한 소방수 마크 크룬을 내쫓고 임창용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고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한신 타이거스도 대체 요원으로 임창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도 함께 품고 있어 거취를 결정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 마무리투수로 2004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봤던 임창용은 그러나 이번에는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리는 처지라 조건만 맞는다면 미국 진출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박유현씨는 "임창용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보다도 메이저리그를 경험하지 못한 임창용이 이번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지켜보며 간접 경험이라도 해보고자 가는 것이다. 구단 관계자를 만나거나 그럴 상황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