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오현섭 前 여수시장 부동산·예금 가압류
입력 2010.10.21 (08:54) 사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의 재산을 임시로 압류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이 가압류한 재산은 오 전 시장이 소유한 광주시 소재 아파트와 4개 금융기관의 예금이며, 처분금지 한도는 검찰이 뇌물 액수로 지목한 6억 원입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이 6억 원의 불법 수익을 취득했다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데, 이를 추징해야 할 시점에는 추징을 할 수 없거나 집행이 곤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추징보전 결정 사유를 밝혔습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거나 제3자에게 빼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임시로 묶어두는 조치입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수시에서 추진하던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의 건설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모 건설회사 마모 회장에게 현금 4억원을 받고, 변제기일이나 이자를 정하지 않은 채 2억 원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또 지난해 5월 시에서 발주한 야관 경관 조명사업의 시공업체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조명공사업체 대표 남모 씨 등으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오현섭 前 여수시장 부동산·예금 가압류
    • 입력 2010-10-21 08:54:04
    사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수주와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의 재산을 임시로 압류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이 가압류한 재산은 오 전 시장이 소유한 광주시 소재 아파트와 4개 금융기관의 예금이며, 처분금지 한도는 검찰이 뇌물 액수로 지목한 6억 원입니다.

재판부는 "오 전 시장이 6억 원의 불법 수익을 취득했다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데, 이를 추징해야 할 시점에는 추징을 할 수 없거나 집행이 곤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추징보전 결정 사유를 밝혔습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거나 제3자에게 빼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임시로 묶어두는 조치입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수시에서 추진하던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의 건설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모 건설회사 마모 회장에게 현금 4억원을 받고, 변제기일이나 이자를 정하지 않은 채 2억 원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또 지난해 5월 시에서 발주한 야관 경관 조명사업의 시공업체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조명공사업체 대표 남모 씨 등으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