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손학규, 집시법 잘못 이해”

입력 2010.10.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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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을 잘못 이해하고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집시법을 G20 정상회의를 핑계로 한나라당이 술책을 쓰고 있다는 손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헌재 결정은 과도한 규제가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적정한 선으로 개정하라는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 전반의 성공 개최 염원과 달리 일부 좌파 단체가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폭력시위가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집시법 개정은 G20 정상회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헌재 결정에 따라 고쳐야 하는게 국회 의무고 방기가 직무유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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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손학규, 집시법 잘못 이해”
    • 입력 2010-10-21 10:32:53
    정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을 잘못 이해하고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집시법을 G20 정상회의를 핑계로 한나라당이 술책을 쓰고 있다는 손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헌재 결정은 과도한 규제가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적정한 선으로 개정하라는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 전반의 성공 개최 염원과 달리 일부 좌파 단체가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폭력시위가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집시법 개정은 G20 정상회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헌재 결정에 따라 고쳐야 하는게 국회 의무고 방기가 직무유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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