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불법 스테로이드 화장품 적발

입력 2010.10.21 (13:00) 수정 2010.10.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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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피부에 장기간 바르면 여드름이나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장품에 들어가선 안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불법 화장품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개 화장품 업체의 4개 품목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중 하나인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품목은 '장스코스메틱'의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과 '위듀한방생명공학연구원'의 '도두원복합한방크림', 주식회사 '디베스'의 '파인토피모이스처 앤 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 멀티크림' 등입니다.

식약청은 이들 제조업체에 대해 전제조업무정지 12개월과 제품 회수와 폐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약청은 또 이들 원료를 납품한 공급처에 대해 사법 당국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습진, 피부염, 건선 등 피부 질환에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여드름이나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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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불법 스테로이드 화장품 적발
    • 입력 2010-10-21 13:00:02
    • 수정2010-10-21 13: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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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피부에 장기간 바르면 여드름이나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장품에 들어가선 안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불법 화장품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개 화장품 업체의 4개 품목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중 하나인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품목은 '장스코스메틱'의 '다밀멀티한방영양크림'과 '위듀한방생명공학연구원'의 '도두원복합한방크림', 주식회사 '디베스'의 '파인토피모이스처 앤 수딩크림'과 '파인하이트모이스처 멀티크림' 등입니다. 식약청은 이들 제조업체에 대해 전제조업무정지 12개월과 제품 회수와 폐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약청은 또 이들 원료를 납품한 공급처에 대해 사법 당국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습진, 피부염, 건선 등 피부 질환에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여드름이나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 붉은 반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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