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前직원, 태광측 상대 거액 소송

입력 2010.10.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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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으로 처벌된 태광그룹 계열사 티브로드 홀딩스의 전직 직원 문모 씨가 최근 티브로드와 오용일 대표이사 등 4명을 상대로 4억5천여만 원을 달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문씨는 회사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측과 방송통신위원회 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지만, 사건이 문제되자 해고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티브로드 측은 로비 지시가 사실 무근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모텔에서 청와대에 파견중인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김모 씨 등 3명이 유흥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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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접대’ 前직원, 태광측 상대 거액 소송
    • 입력 2010-10-21 20:28:18
    사회
이른바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으로 처벌된 태광그룹 계열사 티브로드 홀딩스의 전직 직원 문모 씨가 최근 티브로드와 오용일 대표이사 등 4명을 상대로 4억5천여만 원을 달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문씨는 회사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측과 방송통신위원회 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지만, 사건이 문제되자 해고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티브로드 측은 로비 지시가 사실 무근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모텔에서 청와대에 파견중인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김모 씨 등 3명이 유흥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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