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전설’ 김철용, 이젠 배구 전도사

입력 2010.10.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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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배구 최고 명감독, 김철용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페루 대표팀을 이끌고 첫 한국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송재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호남정유의 92연승과 겨울리그 9연속 우승.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과 세계선수권 4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믿기 힘든 성적표를 잇달아 썼던 김철용감독이 페루대표팀을 이끌고 국내 코트를 찾았습니다.



페루배구의 영웅 박만복감독의 추천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2년째.



올 팬암대회 준우승으로 16년 만에 페루에 그랑프리티켓을 안기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파울라 가르시아(페루대표) : "김감독이 오고 나서 성적도 계속 오르고 팀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감독과 함께 호남정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GS칼텍스의 장윤희코치는 김감독과의 재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장윤희(코치) : "너무 반갑고 호텔로 바로 달려가서 인사드렸다."



페루에 다시 한번 한국배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철용감독.



<인터뷰>김철용(감독) : "힘들지만 나 하나 희생해 한국을 알리고 한국배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



한국배구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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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승 전설’ 김철용, 이젠 배구 전도사
    • 입력 2010-10-21 22:12:22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배구 최고 명감독, 김철용 감독이 지난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페루 대표팀을 이끌고 첫 한국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송재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호남정유의 92연승과 겨울리그 9연속 우승.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과 세계선수권 4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믿기 힘든 성적표를 잇달아 썼던 김철용감독이 페루대표팀을 이끌고 국내 코트를 찾았습니다.

페루배구의 영웅 박만복감독의 추천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2년째.

올 팬암대회 준우승으로 16년 만에 페루에 그랑프리티켓을 안기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파울라 가르시아(페루대표) : "김감독이 오고 나서 성적도 계속 오르고 팀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감독과 함께 호남정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GS칼텍스의 장윤희코치는 김감독과의 재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장윤희(코치) : "너무 반갑고 호텔로 바로 달려가서 인사드렸다."

페루에 다시 한번 한국배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철용감독.

<인터뷰>김철용(감독) : "힘들지만 나 하나 희생해 한국을 알리고 한국배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

한국배구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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