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앞두고 전국 취약 승강기 14,000여 대 점검

입력 2010.10.22 (06:04) 수정 2010.10.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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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관리가 부실한 전국의 승강기를 점검한 결과 불법운행 승강기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전국 승강기 42만대 가운데 안전검사에 불합격했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만4천 여 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63대와 관리가 부실한 311대를 파악했습니다.

행안부는 정기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도 수리하지 않은 채 운행했거나 정기검사를 아예 거부한 승강기 63대의 관리자들을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승강기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다음달 5일까지 시정조치를 끝내야 하고 수리 중인 승강기는 운행이 정지됩니다.

행안부는 연간 1회인 정기검사 주기를 바꿔 관리 우수 승강기는 2년으로 늘리되 관리가 소홀하면 6개월로 줄이는 한편 하자가 발견된 승강기는 설치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함께 책임지는 내용의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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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앞두고 전국 취약 승강기 14,000여 대 점검
    • 입력 2010-10-22 06:04:17
    • 수정2010-10-22 07:13:53
    사회
행정안전부는 관리가 부실한 전국의 승강기를 점검한 결과 불법운행 승강기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전국 승강기 42만대 가운데 안전검사에 불합격했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만4천 여 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63대와 관리가 부실한 311대를 파악했습니다. 행안부는 정기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도 수리하지 않은 채 운행했거나 정기검사를 아예 거부한 승강기 63대의 관리자들을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승강기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다음달 5일까지 시정조치를 끝내야 하고 수리 중인 승강기는 운행이 정지됩니다. 행안부는 연간 1회인 정기검사 주기를 바꿔 관리 우수 승강기는 2년으로 늘리되 관리가 소홀하면 6개월로 줄이는 한편 하자가 발견된 승강기는 설치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함께 책임지는 내용의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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