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G20 재무회의, 환율 합의 어려울 듯”

입력 2010.10.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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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오늘 경주에서 환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G20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각국이 감내할 수 있는 무역흑자와 적자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자는 미국의 제안이 다른 국가들의 반발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제안에 대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물론 막대한 무역 흑자를 내는 독일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 공동성명의 초안 작성은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간 1차 협의가 끝나는 오늘 밤 늦게야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회의의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며 미국, 중국 등과 양자면담을 통해 환율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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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터 “G20 재무회의, 환율 합의 어려울 듯”
    • 입력 2010-10-22 06:13:37
    국제
세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오늘 경주에서 환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G20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각국이 감내할 수 있는 무역흑자와 적자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자는 미국의 제안이 다른 국가들의 반발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제안에 대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물론 막대한 무역 흑자를 내는 독일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오늘 회의 공동성명의 초안 작성은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간 1차 협의가 끝나는 오늘 밤 늦게야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회의의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며 미국, 중국 등과 양자면담을 통해 환율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막판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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