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 오늘 경주서 개막

입력 2010.10.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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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쟁점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장관회의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경북 경주에서 열립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영민 기자, 가장 큰 관심 의제는 역시 환율문제가 되겠죠?

<리포트>

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이곳 경주에서 열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 현안은 미국과 중국 간에 촉발된 환율 분쟁에 대한 합의 도출 여부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이 같은 충돌이 무역보호주의로 확대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중재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편성된 국제통화기금 IMF의 지분을 신흥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금융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창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해서도 각국의 조율을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부터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저유샤오찬 중국 인민은행 총재 등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차관회의가 열렸습니다. 각국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들은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위기 이전으로 회복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을 맡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IMF의 스트로스 칸 총재 등 백여 명의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경주 G-20 회의장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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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재무장관회의 오늘 경주서 개막
    • 입력 2010-10-22 0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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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쟁점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장관회의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경북 경주에서 열립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서영민 기자, 가장 큰 관심 의제는 역시 환율문제가 되겠죠? <리포트> 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이곳 경주에서 열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 현안은 미국과 중국 간에 촉발된 환율 분쟁에 대한 합의 도출 여부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이 같은 충돌이 무역보호주의로 확대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중재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편성된 국제통화기금 IMF의 지분을 신흥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금융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창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해서도 각국의 조율을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부터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저유샤오찬 중국 인민은행 총재 등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차관회의가 열렸습니다. 각국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들은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위기 이전으로 회복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을 맡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IMF의 스트로스 칸 총재 등 백여 명의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경주 G-20 회의장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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