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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식품 먹으면 내장지방 감소
입력 2010.10.23 (11:20) 수정 2010.10.23 (11:20) 연합뉴스
정제하지 않은 곡물인 통곡(whole grain)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피하지방보다 더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visceral fat)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인간영양연구소의 니콜라 매코운(Nicola McKeown) 박사는 프래밍햄 심장조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냠녀 2천834명(32-83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곡식품을 하루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정제된 곡물식품을 먹는 사람에 비해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통곡식품은 100% 통밀빵 한 조각이나 오트밀 반 컵, 정제곡물 식품은 흰식빵 한 조각이나 백미 반 컵을 먹었을 경우 1회 섭취로 간주했다고 매코운 박사는 밝혔다.



흡연, 음주, 야채-과일 섭취, 전체 섭취칼로리 중 지방비율, 운동 등 다른 생활습관 요인들을 감안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통곡식품을 먹기는 하되 그 보다 더 많은 정제곡물 식품을 함께 먹는 경우는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장기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등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 밑에 쌓이는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
  • 통곡식품 먹으면 내장지방 감소
    • 입력 2010-10-23 11:20:10
    • 수정2010-10-23 11:20:59
    연합뉴스
정제하지 않은 곡물인 통곡(whole grain)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피하지방보다 더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visceral fat)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인간영양연구소의 니콜라 매코운(Nicola McKeown) 박사는 프래밍햄 심장조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냠녀 2천834명(32-83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곡식품을 하루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정제된 곡물식품을 먹는 사람에 비해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통곡식품은 100% 통밀빵 한 조각이나 오트밀 반 컵, 정제곡물 식품은 흰식빵 한 조각이나 백미 반 컵을 먹었을 경우 1회 섭취로 간주했다고 매코운 박사는 밝혔다.



흡연, 음주, 야채-과일 섭취, 전체 섭취칼로리 중 지방비율, 운동 등 다른 생활습관 요인들을 감안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통곡식품을 먹기는 하되 그 보다 더 많은 정제곡물 식품을 함께 먹는 경우는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장기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등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 밑에 쌓이는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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