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경주 G20 합의, 일보 진전”

입력 2010.10.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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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린 G20 즉,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이 통화 전쟁을 자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일보 전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합의에 구체적인 수치 목표는 없지만 2주전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견을 해소하는 데 실패했던 것에 비하면 일보 전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G20이 경쟁적으로 자국의 통화 절하를 피하기로 합의한 것은 미국이 G20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국제통화기금의 지분을 6%이상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해 신흥경제국들이 IMF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세계 권력이 이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은 국제통화기금의 지분 이전에 대해 중대 진전이라며 IMF의 운영과 관련해 최대 개혁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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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들 “경주 G20 합의, 일보 진전”
    • 입력 2010-10-23 22:58:56
    국제
경주에서 열린 G20 즉,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이 통화 전쟁을 자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일보 전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합의에 구체적인 수치 목표는 없지만 2주전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견을 해소하는 데 실패했던 것에 비하면 일보 전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G20이 경쟁적으로 자국의 통화 절하를 피하기로 합의한 것은 미국이 G20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국제통화기금의 지분을 6%이상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해 신흥경제국들이 IMF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세계 권력이 이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은 국제통화기금의 지분 이전에 대해 중대 진전이라며 IMF의 운영과 관련해 최대 개혁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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