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파주의보…모레 낮 추위 풀려

입력 2010.10.27 (08:02) 수정 2010.10.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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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때 이른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갑습니다.

중부지방 뿐 아니라 남부지방도 영하로 떨어져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오히려 중부지방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 많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남부지방까지 확대된 가운데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었기 때문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사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계속 발효 중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더 이상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이 1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15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년기온보다는 5도 정도가 낮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때 이른 한파가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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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한파주의보…모레 낮 추위 풀려
    • 입력 2010-10-27 08:02:30
    • 수정2010-10-27 08: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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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때 이른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갑습니다. 중부지방 뿐 아니라 남부지방도 영하로 떨어져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오히려 중부지방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 많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남부지방까지 확대된 가운데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었기 때문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사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계속 발효 중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더 이상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이 1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15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년기온보다는 5도 정도가 낮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때 이른 한파가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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