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두 돌풍!’ 확 달라진 비결은?

입력 2010.10.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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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제주의 돌풍이 대단합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제주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 왔는데요~!



확~바뀐 원동력! 과연 무엇일까요?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연고지 이전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리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제주.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확 달라졌습니다.



팀 득점 공동 1위에 팀 도움도 1위.



지난 9월부터는 단독 선두에 나서 정규리그 우승도 노려보게 됐습니다.



제주발 돌풍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새로 사령탑을 맡은 박경훈 감독을 꼽습니다.



박 감독은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녹취> 박경훈(제주 감독) : “신속하게 행하되, 서두르지 말자라는 말인데요. 재빨리 성취하려고 다급해 하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경기 그르치는 경우도 많고..”



긍정의 리더십 속에 제주는 세밀한 패스와 압박을 앞세운 탄탄한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구자철과 홍정호 등 젊은 피들은 외국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돌아온 김은중은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중(제주) : “모두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제 자신한테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고 그게 지금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관중 동원력 꼴찌인 제주지만, 실력으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꿔가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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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선두 돌풍!’ 확 달라진 비결은?
    • 입력 2010-10-28 21:06:1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제주의 돌풍이 대단합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제주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 왔는데요~!

확~바뀐 원동력! 과연 무엇일까요?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연고지 이전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리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제주.

하지만, 올 시즌에는 확 달라졌습니다.

팀 득점 공동 1위에 팀 도움도 1위.

지난 9월부터는 단독 선두에 나서 정규리그 우승도 노려보게 됐습니다.

제주발 돌풍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새로 사령탑을 맡은 박경훈 감독을 꼽습니다.

박 감독은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단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녹취> 박경훈(제주 감독) : “신속하게 행하되, 서두르지 말자라는 말인데요. 재빨리 성취하려고 다급해 하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경기 그르치는 경우도 많고..”

긍정의 리더십 속에 제주는 세밀한 패스와 압박을 앞세운 탄탄한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구자철과 홍정호 등 젊은 피들은 외국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돌아온 김은중은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중(제주) : “모두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제 자신한테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고 그게 지금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관중 동원력 꼴찌인 제주지만, 실력으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꿔가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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