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서 버스 2대 충돌…28명 중경상

입력 2010.10.29 (09:09) 수정 2010.10.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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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도심에서 버스끼리 부딪쳐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대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을지로 2가 도로에서 버스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6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사고 차량 수습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중앙 버스전용차로로 경찰은 두 버스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버스전용차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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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29 09:09:12
    • 수정2010-10-29 0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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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도심에서 버스끼리 부딪쳐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대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을지로 2가 도로에서 버스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6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사고 차량 수습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중앙 버스전용차로로 경찰은 두 버스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버스전용차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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