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미녀 챔프 김주희 ‘신민아 때문에 눈물?’

입력 2010.10.29 (21:00) 수정 2010.10.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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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 만나실 주인공은 사각의 링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수입니다.

세계 4대 기구 통합챔피언, 김주희 선수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여자 복싱의 간판스타 김주희와의 솔직 담백한 만남,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안녕하세요. 여자통합선수권챔피언 김주희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훈련에 여념이 없는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훈련은 어떻게 하는지?) 달리는 걸로 시작을 하거든요. 점심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랑 수영을 병행하고 있고요. 저녁은 전술이나 여러 가지 기술이라든지 구체적으로 권투의 훈련을 배우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 고달픈 복서의 길이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복싱의 매력?) 시련이나 역경이라든지 그런 것이 없었다면 아마 제 자신으로는요. 흥미를 잃었을 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더 강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 복싱의 매력이 아닐까..."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WIBA(국제복싱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 아시아 최초로 받는 것에 대해서 영광이기도 하고 아시아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그런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저를 계기로 미국이나 유럽쪽에 많이 알렸으면 좋겠구요."

세계여자프로복싱 4대기구 통합챔피언전에서의 투혼은 정말 감동적이었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세계여자복싱 4대기구 통합 챔피언전은 어떤 의미?) ‘무조건 이겨야지’하는 경기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요.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후회가 없을 정도로 제 나름대로는 정말 100%, 200% 소진하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일단 만족하는 시합이었구요."

아담한 체구지만 권투 선수라서 때문에 받는 오해들도 있을 텐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복싱선수라서 받는 오해?) 세계챔피언이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손이 굉장히 클거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오히려 또래 여자친구들 보다도 훨씬 작아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신민아가 드라마 '때려'에 출연할 당시 함께 복싱 연습?) 갑자기 강하게 막~ 때리시더라고요. 본능적으로 계속 맞다 보니까, 저희 기술로는 훅이라고 하거든요. 훅을 휘둘러 버리게 된거예요. 저도 많이 맞았는데, 저한테만 뭐라고 하셔가지고요. 탈의실가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앞으로의 계획?)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랜드 슬램 이루고, 여자선수로는 역사에 남을 그런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김주희 선수!

앞으로의 권투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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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인터뷰] 미녀 챔프 김주희 ‘신민아 때문에 눈물?’
    • 입력 2010-10-29 21:00:44
    • 수정2010-10-29 21:13:45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지금부터 만나실 주인공은 사각의 링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수입니다. 세계 4대 기구 통합챔피언, 김주희 선수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여자 복싱의 간판스타 김주희와의 솔직 담백한 만남, 시작합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안녕하세요. 여자통합선수권챔피언 김주희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훈련에 여념이 없는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훈련은 어떻게 하는지?) 달리는 걸로 시작을 하거든요. 점심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랑 수영을 병행하고 있고요. 저녁은 전술이나 여러 가지 기술이라든지 구체적으로 권투의 훈련을 배우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 고달픈 복서의 길이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복싱의 매력?) 시련이나 역경이라든지 그런 것이 없었다면 아마 제 자신으로는요. 흥미를 잃었을 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더 강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 복싱의 매력이 아닐까..."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WIBA(국제복싱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 아시아 최초로 받는 것에 대해서 영광이기도 하고 아시아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그런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저를 계기로 미국이나 유럽쪽에 많이 알렸으면 좋겠구요." 세계여자프로복싱 4대기구 통합챔피언전에서의 투혼은 정말 감동적이었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세계여자복싱 4대기구 통합 챔피언전은 어떤 의미?) ‘무조건 이겨야지’하는 경기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요.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후회가 없을 정도로 제 나름대로는 정말 100%, 200% 소진하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일단 만족하는 시합이었구요." 아담한 체구지만 권투 선수라서 때문에 받는 오해들도 있을 텐데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복싱선수라서 받는 오해?) 세계챔피언이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손이 굉장히 클거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오히려 또래 여자친구들 보다도 훨씬 작아요."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신민아가 드라마 '때려'에 출연할 당시 함께 복싱 연습?) 갑자기 강하게 막~ 때리시더라고요. 본능적으로 계속 맞다 보니까, 저희 기술로는 훅이라고 하거든요. 훅을 휘둘러 버리게 된거예요. 저도 많이 맞았는데, 저한테만 뭐라고 하셔가지고요. 탈의실가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뷰> 김주희(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 "(앞으로의 계획?)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랜드 슬램 이루고, 여자선수로는 역사에 남을 그런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김주희 선수! 앞으로의 권투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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