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산의 한 자동차 경기장에서 경주중이던 차가 관람객들을 덮쳐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을 구분하는 차단벽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열린 트럭 경주 대회.
굉음을 내며 사막을 달리던 경주용 트럭이 관람객들을 덮칩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이 따로 구분돼있지 않아 일어난 참변이었습니다.
오늘 충남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서산의 한 차량 시험장 열린 '코리아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대회에서 경주용 차량이 관람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관람객 40살 박모 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운전자 : "그냥 정상적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부분에서 미끄러져서 차가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관람석을 구분하는 플라스틱 차단벽이 설치돼 있었지만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 차량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도로 정비도 허술했습니다.
<녹취> 현장 경비원 : "아침에는 노면이 차가워서 많이 미끌거려요. 오후에 아스팔트가 좀 따뜻해졌을 때 하면..."
동호회에서 주최하다보니 따로 신고도 하지 않았고 현장에는 구급차 한 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대회 참가자들을 불러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서산의 한 자동차 경기장에서 경주중이던 차가 관람객들을 덮쳐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을 구분하는 차단벽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열린 트럭 경주 대회.
굉음을 내며 사막을 달리던 경주용 트럭이 관람객들을 덮칩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이 따로 구분돼있지 않아 일어난 참변이었습니다.
오늘 충남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서산의 한 차량 시험장 열린 '코리아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대회에서 경주용 차량이 관람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관람객 40살 박모 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운전자 : "그냥 정상적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부분에서 미끄러져서 차가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관람석을 구분하는 플라스틱 차단벽이 설치돼 있었지만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 차량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도로 정비도 허술했습니다.
<녹취> 현장 경비원 : "아침에는 노면이 차가워서 많이 미끌거려요. 오후에 아스팔트가 좀 따뜻해졌을 때 하면..."
동호회에서 주최하다보니 따로 신고도 하지 않았고 현장에는 구급차 한 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대회 참가자들을 불러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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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카 관람객 덮쳐 1명 사망·5명 부상
-
- 입력 2010-10-31 21:53:33

<앵커 멘트>
서산의 한 자동차 경기장에서 경주중이던 차가 관람객들을 덮쳐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을 구분하는 차단벽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열린 트럭 경주 대회.
굉음을 내며 사막을 달리던 경주용 트럭이 관람객들을 덮칩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주행장과 관람석이 따로 구분돼있지 않아 일어난 참변이었습니다.
오늘 충남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서산의 한 차량 시험장 열린 '코리아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대회에서 경주용 차량이 관람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관람객 40살 박모 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사고 차량 운전자 : "그냥 정상적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부분에서 미끄러져서 차가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관람석을 구분하는 플라스틱 차단벽이 설치돼 있었지만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 차량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도로 정비도 허술했습니다.
<녹취> 현장 경비원 : "아침에는 노면이 차가워서 많이 미끌거려요. 오후에 아스팔트가 좀 따뜻해졌을 때 하면..."
동호회에서 주최하다보니 따로 신고도 하지 않았고 현장에는 구급차 한 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대회 참가자들을 불러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처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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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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