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AG 점검’ 세계선수권 출격

입력 2010.11.02 (11:26) 수정 2010.1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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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김용율(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각 종목 4명씩 2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선수단은 1일 파리로 출국했다.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각 종목 예선전이 열리고 6일부터 8일까지는 개인전, 9일부터 단체전이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할 수 있어 한국 대표팀에는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 하나에 그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플뢰레와 남자 사브르, 남자 에페 등에 희망을 걸고 있다.



여자 플뢰레는 한국 대표팀 간판인 남현희(29.성남시청)와 전희숙(26.서울시청)의 선전이 기대된다.



전희숙은 지난 대회 결승에 올라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에바와 팽팽한 경기 끝에 11-12로 패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 종목 세계 랭킹 2위인 남현희는 지난해 16강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남현희와 전희숙의 맞대결이나 여자 플뢰레 ’지존’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또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2위 오은석(27.국민체육진흥공단)과 남자 에페 4위인 정승화(29.부산시청)도 이번 대회에서 정상 등극을 노린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장 귀국해 15일 광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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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AG 점검’ 세계선수권 출격
    • 입력 2010-11-02 11:26:48
    • 수정2010-11-02 11:28:40
    연합뉴스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김용율(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각 종목 4명씩 2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선수단은 1일 파리로 출국했다.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각 종목 예선전이 열리고 6일부터 8일까지는 개인전, 9일부터 단체전이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할 수 있어 한국 대표팀에는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 하나에 그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플뢰레와 남자 사브르, 남자 에페 등에 희망을 걸고 있다.

여자 플뢰레는 한국 대표팀 간판인 남현희(29.성남시청)와 전희숙(26.서울시청)의 선전이 기대된다.

전희숙은 지난 대회 결승에 올라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에바와 팽팽한 경기 끝에 11-12로 패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 종목 세계 랭킹 2위인 남현희는 지난해 16강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남현희와 전희숙의 맞대결이나 여자 플뢰레 ’지존’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또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2위 오은석(27.국민체육진흥공단)과 남자 에페 4위인 정승화(29.부산시청)도 이번 대회에서 정상 등극을 노린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장 귀국해 15일 광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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