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정부 외채 증가 경고

입력 2010.11.02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연구원 박성욱 연구위원이 정부 외채 증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외채의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 유입으로 정부 외채가 늘고 있다며 채권투자는 만기 전에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채에서 채권투자 비중이 커지면 외채관리 방식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은행 외채와 관련해서는 전체 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앞으로 경기 확장이나 환율 하락 등에 대한 기대심리로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22개 신흥국과 18개 선진국을 비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우리 정부 외채는 79억달러 늘어 신흥국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융연구원, 정부 외채 증가 경고
    • 입력 2010-11-02 11:44:49
    경제
금융연구원 박성욱 연구위원이 정부 외채 증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외채의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 유입으로 정부 외채가 늘고 있다며 채권투자는 만기 전에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채에서 채권투자 비중이 커지면 외채관리 방식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은행 외채와 관련해서는 전체 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앞으로 경기 확장이나 환율 하락 등에 대한 기대심리로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22개 신흥국과 18개 선진국을 비교한 결과 올해 상반기 우리 정부 외채는 79억달러 늘어 신흥국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