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직원 ‘무단 이탈·성추행’ 등 비위 잇따라

입력 2010.11.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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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직원이 외국에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동료를 성추행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이춘식 의원이 인권위에서 제출받은 '인권위 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인권위 7급 공무원 윤모 씨가 태국에서 교육을 받다가 말레이시아로 무단 이탈해 해임 처분이 확정됐습니다.

윤 씨는 말레이시아에서 23일 동안 체류하며 도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지난 2008년 6월엔 계약직 직원 박모 씨가 회식 자리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고위 간부인 김모 씨는 동료 직원을 폭행해 견책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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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직원 ‘무단 이탈·성추행’ 등 비위 잇따라
    • 입력 2010-11-02 13:31:07
    사회
국가인권위원회 직원이 외국에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동료를 성추행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이춘식 의원이 인권위에서 제출받은 '인권위 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인권위 7급 공무원 윤모 씨가 태국에서 교육을 받다가 말레이시아로 무단 이탈해 해임 처분이 확정됐습니다. 윤 씨는 말레이시아에서 23일 동안 체류하며 도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지난 2008년 6월엔 계약직 직원 박모 씨가 회식 자리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고위 간부인 김모 씨는 동료 직원을 폭행해 견책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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