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악용 여배우 음란물 제작·유통 2명 검거

입력 2010.11.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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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한국 여배우와 모델을 섭외해 음란물을 촬영한 뒤 일본에 유통시킨 39살 정모 씨를 음란필름제조 혐의로 구속하고, 23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등은 지난해 11월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출연료 3백만 원을 즉시 지급하겠다"며 한국 여배우와 연예인 지망생 10여 명을 모집한 뒤, 경기도 일대에서 DVD 음란물을 촬영해 일본에 유통시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한복을 입은 여성을 출연시키는 등 한류 분위기를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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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악용 여배우 음란물 제작·유통 2명 검거
    • 입력 2010-11-02 16:58:23
    사회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한국 여배우와 모델을 섭외해 음란물을 촬영한 뒤 일본에 유통시킨 39살 정모 씨를 음란필름제조 혐의로 구속하고, 23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등은 지난해 11월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출연료 3백만 원을 즉시 지급하겠다"며 한국 여배우와 연예인 지망생 10여 명을 모집한 뒤, 경기도 일대에서 DVD 음란물을 촬영해 일본에 유통시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한복을 입은 여성을 출연시키는 등 한류 분위기를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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