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피 화산폭발 일부 국제선 취소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 폭발의 여파로 일부 항공사들이 국제노선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머라피 화산 근처 족자카르타 공항과 솔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국제선 4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싱가포르 실크에어도 싱가포르와 솔로 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2편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국은 공식 경고문을 내고 자바섬 중앙을 통과하는 모든 비행기는 다른 항로로 운항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족자카르타 공항과 솔로 공항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활주로에는 화산재가 두껍게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