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의원 동생이 그린벨트 해제를 약속하면서 기업인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현역 의원에게까지 로비가 이뤄졌는지, 수사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산 중턱에 골프연습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습장이 들어선지 넉 달 만에 토지 용도가 임야에서 체육용지로 변경됐습니다.
땅값은 6개월 만에 4배 넘게 뛰었습니다.
<녹취> 인근지역 주민 : "공원이 들어온다고 그랬다가 그 다음에 그게 또 바뀌어서 연습장이 들어온 모양이야."
검찰은 최근 이 연습장을 포함해 사무실 네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남양주시 별내면의 지역 상공인 모임과 관련 있는 곳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지난 2006년 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그린벨트 임야 56만 제곱미터를 140억 원에 샀습니다.
국회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기 직전으로, 그린벨트만 해제되면 10배 가까이 땅값이 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그린벨트 해제와 용도변경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 박모 씨에게 수십억 원을 건네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상공인 모임 관계자 : "(국회의원의)동생이 원래 그 모임에 있었어요. 처음에. 일반 투자자들도 모집을 했단 말이에요."
검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돈이 박 의원에게까지 전달됐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국회의원 동생이 그린벨트 해제를 약속하면서 기업인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현역 의원에게까지 로비가 이뤄졌는지, 수사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산 중턱에 골프연습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습장이 들어선지 넉 달 만에 토지 용도가 임야에서 체육용지로 변경됐습니다.
땅값은 6개월 만에 4배 넘게 뛰었습니다.
<녹취> 인근지역 주민 : "공원이 들어온다고 그랬다가 그 다음에 그게 또 바뀌어서 연습장이 들어온 모양이야."
검찰은 최근 이 연습장을 포함해 사무실 네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남양주시 별내면의 지역 상공인 모임과 관련 있는 곳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지난 2006년 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그린벨트 임야 56만 제곱미터를 140억 원에 샀습니다.
국회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기 직전으로, 그린벨트만 해제되면 10배 가까이 땅값이 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그린벨트 해제와 용도변경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 박모 씨에게 수십억 원을 건네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상공인 모임 관계자 : "(국회의원의)동생이 원래 그 모임에 있었어요. 처음에. 일반 투자자들도 모집을 했단 말이에요."
검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돈이 박 의원에게까지 전달됐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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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벨트 해제 로비’ 의원 연루 여부 수사
-
- 입력 2010-11-02 22:06:53
<앵커 멘트>
국회의원 동생이 그린벨트 해제를 약속하면서 기업인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현역 의원에게까지 로비가 이뤄졌는지, 수사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산 중턱에 골프연습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습장이 들어선지 넉 달 만에 토지 용도가 임야에서 체육용지로 변경됐습니다.
땅값은 6개월 만에 4배 넘게 뛰었습니다.
<녹취> 인근지역 주민 : "공원이 들어온다고 그랬다가 그 다음에 그게 또 바뀌어서 연습장이 들어온 모양이야."
검찰은 최근 이 연습장을 포함해 사무실 네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남양주시 별내면의 지역 상공인 모임과 관련 있는 곳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지난 2006년 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그린벨트 임야 56만 제곱미터를 140억 원에 샀습니다.
국회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기 직전으로, 그린벨트만 해제되면 10배 가까이 땅값이 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공인 모임은 그린벨트 해제와 용도변경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동생 박모 씨에게 수십억 원을 건네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상공인 모임 관계자 : "(국회의원의)동생이 원래 그 모임에 있었어요. 처음에. 일반 투자자들도 모집을 했단 말이에요."
검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돈이 박 의원에게까지 전달됐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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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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