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첫 ‘전기 오토바이’ 양산

입력 2010.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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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 자동차 시대에 앞서 전기 오토바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무공해 전기 오토바이가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음이 큰 일반 스쿠터와 달리 이 스쿠터는 엔진소리 없이 조용히 지나갑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져 본격 양산에 들어간 국내 최초의 전기 스쿠터입니다.

모터를 바퀴 축 안에 넣어 출력은 50% 높였습니다.

<인터뷰>오승호(전기 스쿠터 개발책임자) : "인 휠 모터를 쓰기 때문에 효율이 좋고, 소음이 적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 60km에, 한 번 충전해 120km를 갈 수 있어 성능도 비슷합니다.

전기 스쿠터는 전기 자동차도 사용하는 특수 플러그를 이용해 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하는데 가정용 전기로는 3시간, 급속 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한 대에 350만 원 정도로 비싸지만 연료비가 휘발유 스쿠터의 44분의 1수준이어서 2, 3년 사용하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김택권(S&T 모터스 대표) : "전 세계적으로 벌써 500만 대의 시장이 되어 있고, 이 시장이 지속적으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겁니다."

효율은 높이면서 대기오염 걱정없는 친환경 교통시대가 생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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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국내기술로 첫 ‘전기 오토바이’ 양산
    • 입력 2010-11-03 0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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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 자동차 시대에 앞서 전기 오토바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무공해 전기 오토바이가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음이 큰 일반 스쿠터와 달리 이 스쿠터는 엔진소리 없이 조용히 지나갑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져 본격 양산에 들어간 국내 최초의 전기 스쿠터입니다. 모터를 바퀴 축 안에 넣어 출력은 50% 높였습니다. <인터뷰>오승호(전기 스쿠터 개발책임자) : "인 휠 모터를 쓰기 때문에 효율이 좋고, 소음이 적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 60km에, 한 번 충전해 120km를 갈 수 있어 성능도 비슷합니다. 전기 스쿠터는 전기 자동차도 사용하는 특수 플러그를 이용해 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하는데 가정용 전기로는 3시간, 급속 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한 대에 350만 원 정도로 비싸지만 연료비가 휘발유 스쿠터의 44분의 1수준이어서 2, 3년 사용하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김택권(S&T 모터스 대표) : "전 세계적으로 벌써 500만 대의 시장이 되어 있고, 이 시장이 지속적으로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겁니다." 효율은 높이면서 대기오염 걱정없는 친환경 교통시대가 생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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