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성균관 스캔들’ 종방연 현장

입력 2010.11.03 (09:11) 수정 2010.11.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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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일명'성스 폐인'을 양산하며 믹키선준, 중기홀릭, 걸오앓이 등의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그 종방연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어제, 인기리에 막을 내린 성균관 스캔들의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화제의 드라마였던 만큼 취재열기도 대단했습니다.



가장 먼저 오신 송중기씨!




<녹취> 안녕하세요~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많이 아쉽죠~ "

 


뒤이어 유아인씨도 오셨네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섭섭해요~"

 


하나 둘 씩 오기 시작한 연기자들~



박민영씨 모습도 보이고요~ 마지막이라니 아~ 저도 너무 아쉬워요~




<녹취> 유아인(연기자) : "스탭분들이 가장 많은 박수와 위로를 받아야 하는 것 같아요"



<녹취>송중기(연기자) : "너는 왜 이렇게 진지하니 수고하셨습니다!!!"

     

이날, 배우들은 함께 모여 마지막회를 시청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지금 마지막회가 방송이 되고 있는데 제가 3시간 전까지 마지막 촬영을 하고 왔어요.'컷'소리가 나는 순간 한편으로는 시원하고요.좀 후련한 면도 있고..."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실감이 안 나요. 왠지 내일 새벽 5시에 또 촬영을 가야될 것 같고..."



여림 구용하 역의 꽃선비 송중기씨! 



송중기씨 하면 이 한마디를 빼 놓을 수 없죠?~

    

<녹취> "저 구용하입니다~" "나 구용하야~" "나 구용하다~"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나 구용하야~ (극 중 역할과 닮은 점은?) 제가 심지어 뮤직뱅크 생방송 중에도 장난을 칠만큼 장난이 심한데, 그런 점이 비슷한 것 같고 "

 


송중기씨는 장난 끼 가득한 표정!



사랑스러운 매력이 극 중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여심을 사로잡았는데요,




곱고 부드러운 송중기씨와는 반대로 거친 남성미로 여성 팬들 설레게 한 스타!



유아인씨!




<녹취> "차가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

 


무심한 듯 세심한 남자! 걸오사형! 유아인의 재발견이라는 평가와 함께 걸오앓이’라는 신드롬을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걸오앓이’ 신조어 탄생~ 인기 비결은?) 홍벽서로 밤에 활동하고 문재신으로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평소에는 걸오라는 걸걸한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주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완벽한 액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유아인 씨!



그런데 유독 혼자만 액션장면이 많았어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액션장면이 많았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워낙 바쁜 현장이다 보니까 사전에 합을 맞출 시간이 전혀 없어요. 현장에 가서 시간 안에 동작을 다 맞추고 외워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것보다 그게 더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매사에 무심하고 불량한 유생이지만 극 중 사랑하는 여인 윤희에게만은 한없이 듬직하고 따뜻한 남자 걸오! 하지만~ 결국 윤희는 다른 남자를 택했죠!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극 중 선준이를 택한 박민영에게 한 마디? ) 윤희야~ 드라마에서는 네가 선준이를 택했지만,네 마음 속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유아인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볼매(볼수록 매력)예요~"




유아인씨 ~ 그렇게 좋으세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종방연~



아쉽게도 박유천씨는 개인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 했는데요.



드라마 첫 데뷔인 박유천씨~



까칠하지만 잘생기고 머리까지 좋은 명문가 외아들 이선준 역을 맡았는데요,



박민영씨와의 달달~한 애정 연기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었죠!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박유천씨에게 한 마디! )유천씨~ 유천씨를 처음 봤을 때는 저도 걱정하는 쪽이었거든요. 너무 멋진 연기력으로 기분 좋은 배반을 해주셔서 저도 파트너로서 자극도 됐고, 기분이 좋았어요."

 


깜찍 발랄 남장 여자~‘대물’ 김윤식 역의 박민영씨!   



남장역할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남장역할,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압박붕대가 힘이 들었어요. 사실, 여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압박붕대를 반년동안 24시간씩 차는 게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컷 찍은 뒤에 태우라고 했어요. 다시는 보기 싫다고~ 아파도 붕대는 안 맬 거예요."

 


이렇게 배우들의 연기투혼이 빛났던 성균관 스캔들!



그 결과 수많은 명장면들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은?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여림이가 걸오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남자들의 찐한 우정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그린 바로 이 장면~



특히 송중기씨는 이 눈물연기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1회에서 재신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이요. 재신과 윤희의 관계와 모습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줬던 장면 같아요."

 


위험에 처한 윤희를 구해줬던 이 장면~



거친 남자의 숨결이 느껴지네요~ 유아인씨~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아무래도 윤희라는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줬던 정약용 선배님 앞에서 했던 장면~ "

 


윤희의 당차면서도 진심어린 호소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었습니다.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큰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또 다른 매력적인 친구를 빨리 찾아서 여러분들 앞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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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성균관 스캔들’ 종방연 현장
    • 입력 2010-11-03 09:11:34
    • 수정2010-11-03 10:04:29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일명'성스 폐인'을 양산하며 믹키선준, 중기홀릭, 걸오앓이 등의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그 종방연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어제, 인기리에 막을 내린 성균관 스캔들의 종방연이 있었는데요.

화제의 드라마였던 만큼 취재열기도 대단했습니다.

가장 먼저 오신 송중기씨!


<녹취> 안녕하세요~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많이 아쉽죠~ "
 

뒤이어 유아인씨도 오셨네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섭섭해요~"
 

하나 둘 씩 오기 시작한 연기자들~

박민영씨 모습도 보이고요~ 마지막이라니 아~ 저도 너무 아쉬워요~


<녹취> 유아인(연기자) : "스탭분들이 가장 많은 박수와 위로를 받아야 하는 것 같아요"

<녹취>송중기(연기자) : "너는 왜 이렇게 진지하니 수고하셨습니다!!!"
     
이날, 배우들은 함께 모여 마지막회를 시청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지금 마지막회가 방송이 되고 있는데 제가 3시간 전까지 마지막 촬영을 하고 왔어요.'컷'소리가 나는 순간 한편으로는 시원하고요.좀 후련한 면도 있고..."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드라마가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지?) 실감이 안 나요. 왠지 내일 새벽 5시에 또 촬영을 가야될 것 같고..."

여림 구용하 역의 꽃선비 송중기씨! 

송중기씨 하면 이 한마디를 빼 놓을 수 없죠?~
    
<녹취> "저 구용하입니다~" "나 구용하야~" "나 구용하다~"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나 구용하야~ (극 중 역할과 닮은 점은?) 제가 심지어 뮤직뱅크 생방송 중에도 장난을 칠만큼 장난이 심한데, 그런 점이 비슷한 것 같고 "
 

송중기씨는 장난 끼 가득한 표정!

사랑스러운 매력이 극 중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여심을 사로잡았는데요,


곱고 부드러운 송중기씨와는 반대로 거친 남성미로 여성 팬들 설레게 한 스타!

유아인씨!


<녹취> "차가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
 

무심한 듯 세심한 남자! 걸오사형! 유아인의 재발견이라는 평가와 함께 걸오앓이’라는 신드롬을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걸오앓이’ 신조어 탄생~ 인기 비결은?) 홍벽서로 밤에 활동하고 문재신으로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평소에는 걸오라는 걸걸한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주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완벽한 액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유아인 씨!

그런데 유독 혼자만 액션장면이 많았어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액션장면이 많았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워낙 바쁜 현장이다 보니까 사전에 합을 맞출 시간이 전혀 없어요. 현장에 가서 시간 안에 동작을 다 맞추고 외워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것보다 그게 더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매사에 무심하고 불량한 유생이지만 극 중 사랑하는 여인 윤희에게만은 한없이 듬직하고 따뜻한 남자 걸오! 하지만~ 결국 윤희는 다른 남자를 택했죠!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극 중 선준이를 택한 박민영에게 한 마디? ) 윤희야~ 드라마에서는 네가 선준이를 택했지만,네 마음 속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유아인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볼매(볼수록 매력)예요~"


유아인씨 ~ 그렇게 좋으세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종방연~

아쉽게도 박유천씨는 개인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 했는데요.

드라마 첫 데뷔인 박유천씨~

까칠하지만 잘생기고 머리까지 좋은 명문가 외아들 이선준 역을 맡았는데요,

박민영씨와의 달달~한 애정 연기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었죠!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박유천씨에게 한 마디! )유천씨~ 유천씨를 처음 봤을 때는 저도 걱정하는 쪽이었거든요. 너무 멋진 연기력으로 기분 좋은 배반을 해주셔서 저도 파트너로서 자극도 됐고, 기분이 좋았어요."
 

깜찍 발랄 남장 여자~‘대물’ 김윤식 역의 박민영씨!   

남장역할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남장역할,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압박붕대가 힘이 들었어요. 사실, 여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압박붕대를 반년동안 24시간씩 차는 게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컷 찍은 뒤에 태우라고 했어요. 다시는 보기 싫다고~ 아파도 붕대는 안 맬 거예요."
 

이렇게 배우들의 연기투혼이 빛났던 성균관 스캔들!

그 결과 수많은 명장면들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은?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여림이가 걸오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남자들의 찐한 우정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그린 바로 이 장면~

특히 송중기씨는 이 눈물연기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1회에서 재신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이요. 재신과 윤희의 관계와 모습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줬던 장면 같아요."
 

위험에 처한 윤희를 구해줬던 이 장면~

거친 남자의 숨결이 느껴지네요~ 유아인씨~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아무래도 윤희라는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줬던 정약용 선배님 앞에서 했던 장면~ "
 

윤희의 당차면서도 진심어린 호소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었습니다.


<인터뷰> 유아인(연기자) :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큰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인터뷰> 송중기(연기자) : "또 다른 매력적인 친구를 빨리 찾아서 여러분들 앞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박민영(연기자) :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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