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복원 3개월만에 균열…날림 복원 논란

입력 2010.11.03 (16:41) 수정 2010.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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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145년 전의 원형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에  균열이 발생해 날림 복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복원된 지 3개월 된  광화문 현판의  오른쪽 '광'자와 가운데 '화'자 부분에 위아래로 길게 금이 가,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의 균열은  일반적으로 오래된 목재에서 나오는  건조 수축 현상에 의한  일시적 균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상태 조사와 함께  보강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화문 현판 균열 사진을 공개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복원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스럽다며 날림 복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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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현판, 복원 3개월만에 균열…날림 복원 논란
    • 입력 2010-11-03 16:41:53
    • 수정2010-11-03 17:31:21
    문화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145년 전의 원형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에  균열이 발생해 날림 복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복원된 지 3개월 된  광화문 현판의  오른쪽 '광'자와 가운데 '화'자 부분에 위아래로 길게 금이 가,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의 균열은  일반적으로 오래된 목재에서 나오는  건조 수축 현상에 의한  일시적 균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상태 조사와 함께  보강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화문 현판 균열 사진을 공개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복원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스럽다며 날림 복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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