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김정일 부자’ 사진 도배…후계 띄우기

입력 2010.11.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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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을,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보도매체 선전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김 위원장 부자의 희천발전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이례적으로 백 45장이나 방송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과 김정은이 함께 촬영된 사진이 13장, 김 위원장 없이 김정은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사진이 8장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번 사진에서 김정은은 김 위원장이 입은 것과 디자인과 색상이 똑같은 옅은 회색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노동신문도 어제 평소 6면이던 발행면수를 10면으로 늘려,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을 대동하고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한 소식을 전하는데 모두 할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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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김정일 부자’ 사진 도배…후계 띄우기
    • 입력 2010-11-05 06:25:10
    정치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을,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보도매체 선전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김 위원장 부자의 희천발전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이례적으로 백 45장이나 방송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과 김정은이 함께 촬영된 사진이 13장, 김 위원장 없이 김정은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사진이 8장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번 사진에서 김정은은 김 위원장이 입은 것과 디자인과 색상이 똑같은 옅은 회색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노동신문도 어제 평소 6면이던 발행면수를 10면으로 늘려,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을 대동하고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한 소식을 전하는데 모두 할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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