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오바마 ‘영향력 순위’ 역전

입력 2010.11.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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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브스는 후진타오 주석을 세계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3억 명을 거의 독재적으로 통제하는 최고 정치지도자로 표현했습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선 중간선거 참패 여파 등으로 향후 2년간 자신의 의제를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24위였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1위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1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푸틴 러시아 총리와 교황 베네딕토 16세,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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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타오-오바마 ‘영향력 순위’ 역전
    • 입력 2010-11-05 06:25:10
    국제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브스는 후진타오 주석을 세계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3억 명을 거의 독재적으로 통제하는 최고 정치지도자로 표현했습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선 중간선거 참패 여파 등으로 향후 2년간 자신의 의제를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24위였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1위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1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푸틴 러시아 총리와 교황 베네딕토 16세,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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