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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
입력 2010.11.05 (07:0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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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 문화가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문화과학부 남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찬바람도 불고, 마음도 괜히 싱숭생숭해지는 요즘인데요.

관심을 갖고 볼 만한 공연, 어떤 것들이 있나요?

<리포트>

네, 늦가을 '낭만'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공연입니다.

세계 발레의 요람,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이 찾아옵니다.

초연 당시엔 주목 받지 못했던 '지젤'과 '백조의 호수'를 오늘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마린스키 발레단인데요.

각각 낭만주의 발레와 고전 발레를 대표하는 두 작품을 처음으로 이 발레단이 국내에 선보이는 무대여서, 의미가 더 깊습니다.

'울리아나 로파트키나' 등 마린스키 발레단이 자랑하는 간판스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칩니다.

또 다른 지젤 공연입니다.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인 김용걸이 안무가로 변신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서사적인 무용극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다시 조명했습니다.

현실감 넘치는 톡톡 튀는 대사가 공연 내내 웃음을 자아냅니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해 살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밌게 다뤘는데요.

로맨틱 코미디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원년 배우인 남경주와 선우, 한애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습니다.

<질문> 좋은 음악회도 많다던데, 어떤 것들이죠?

<답변>

네, 국내에도 작곡가 말러를 좋아하는 분들 많죠.

1주일 차이를 두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똑같이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합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연주입니다.

G20 정상회의 기념 음악회로, 주한 외교관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초대됩니다.

서울시향은 올해 16살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피아노 신동인 조성진 군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도 연주합니다.

또 다른 '말러 교향곡 1번' 연주는 클래식 음악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마에스트로, 주빈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 오케스트라가 합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태인들이 히틀러의 박해를 받던 시절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던 유태인 음악가들이 모여 만들었죠.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보다 더 오래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는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엔 전시회 소식 들어볼까요?

<답변>

피아노가 미술을 만나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부터 보실 특별한 전시회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화려하게 변신한 피아노가 스스로 연주를 하고 있죠?

작가가 직접 찍은 대도시 뉴욕의 겨울 풍경 사진을 촘촘하게 오려붙여 이 '아트 피아노'를 탄생시켰습니다.

뉴욕의 휘황찬란한 겨울 풍경에서 작가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인터뷰>장승효(설치작가) : "자연과 거리가 멀어져 가는 인간의 어떤 이기심, 이런 것들이 공존하는 곳이 아닌가."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작가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창조해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노.

음악과 미술이 만나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산도, 물도,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하죠?

'산의 화가'로 알려진 김영재 화백의 노르웨이 풍경화입니다.

노르웨이 특유의 산세가 빚어낸 장관을 파란색으로 그려냈는데요.

아침 일찍 산에 오르면 이렇게 파란빛을 내뿜는 산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김영재(작가) : "산과 물이 이렇게 조화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산 그림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노 화백의 40여 년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문화의 창]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
    • 입력 2010-11-05 07:07: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주말 문화가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문화과학부 남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찬바람도 불고, 마음도 괜히 싱숭생숭해지는 요즘인데요.

관심을 갖고 볼 만한 공연, 어떤 것들이 있나요?

<리포트>

네, 늦가을 '낭만'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공연입니다.

세계 발레의 요람,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이 찾아옵니다.

초연 당시엔 주목 받지 못했던 '지젤'과 '백조의 호수'를 오늘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마린스키 발레단인데요.

각각 낭만주의 발레와 고전 발레를 대표하는 두 작품을 처음으로 이 발레단이 국내에 선보이는 무대여서, 의미가 더 깊습니다.

'울리아나 로파트키나' 등 마린스키 발레단이 자랑하는 간판스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칩니다.

또 다른 지젤 공연입니다.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인 김용걸이 안무가로 변신해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서사적인 무용극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다시 조명했습니다.

현실감 넘치는 톡톡 튀는 대사가 공연 내내 웃음을 자아냅니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해 살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밌게 다뤘는데요.

로맨틱 코미디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원년 배우인 남경주와 선우, 한애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습니다.

<질문> 좋은 음악회도 많다던데, 어떤 것들이죠?

<답변>

네, 국내에도 작곡가 말러를 좋아하는 분들 많죠.

1주일 차이를 두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똑같이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합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연주입니다.

G20 정상회의 기념 음악회로, 주한 외교관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이 초대됩니다.

서울시향은 올해 16살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피아노 신동인 조성진 군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도 연주합니다.

또 다른 '말러 교향곡 1번' 연주는 클래식 음악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마에스트로, 주빈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 오케스트라가 합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태인들이 히틀러의 박해를 받던 시절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던 유태인 음악가들이 모여 만들었죠.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보다 더 오래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는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엔 전시회 소식 들어볼까요?

<답변>

피아노가 미술을 만나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부터 보실 특별한 전시회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화려하게 변신한 피아노가 스스로 연주를 하고 있죠?

작가가 직접 찍은 대도시 뉴욕의 겨울 풍경 사진을 촘촘하게 오려붙여 이 '아트 피아노'를 탄생시켰습니다.

뉴욕의 휘황찬란한 겨울 풍경에서 작가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인터뷰>장승효(설치작가) : "자연과 거리가 멀어져 가는 인간의 어떤 이기심, 이런 것들이 공존하는 곳이 아닌가."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작가가 각자의 개성에 따라 창조해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노.

음악과 미술이 만나 어떻게 소통하는지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산도, 물도,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온통 푸른빛으로 가득하죠?

'산의 화가'로 알려진 김영재 화백의 노르웨이 풍경화입니다.

노르웨이 특유의 산세가 빚어낸 장관을 파란색으로 그려냈는데요.

아침 일찍 산에 오르면 이렇게 파란빛을 내뿜는 산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김영재(작가) : "산과 물이 이렇게 조화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산 그림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노 화백의 40여 년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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