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백령도 물범’

입력 2010.11.05 (08:10) 수정 2010.11.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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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백령도 물범으로 결정돼 첫 선을 보였습니다.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듯 평화의 전도사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위섬에 올라 앉아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물 밖으로 고개만 내민 채 헤엄도 칩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앞바다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 물범입니다.



이 물범들이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 삼남매로 변신했습니다.



빛과 바람, 춤에서 음을 딴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라는 이름도 지어졌습니다.



인천을 상징하는 동물인데다 바다를 통해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 때문에 마스코트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이연택 :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물론 아시아가 지금 안고 있는 이념과 갈등, 대립의 벽을 넘어서 평화의 전도사로서..."



아시안게임의 상징, 엠블럼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아시아의 영문 첫 글자 ’A’를 사람으로 형상화해 손을 맞잡고 희망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녹취> 송영길 : "인천이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미래로 함께 비약하는 모습을 잘 상징한 것 같습니다."



점박이 물범 마스코트와 엠블럼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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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백령도 물범’
    • 입력 2010-11-05 08:10:31
    • 수정2010-11-05 0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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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백령도 물범으로 결정돼 첫 선을 보였습니다.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듯 평화의 전도사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위섬에 올라 앉아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물 밖으로 고개만 내민 채 헤엄도 칩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앞바다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 물범입니다.

이 물범들이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 삼남매로 변신했습니다.

빛과 바람, 춤에서 음을 딴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라는 이름도 지어졌습니다.

인천을 상징하는 동물인데다 바다를 통해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 때문에 마스코트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이연택 :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물론 아시아가 지금 안고 있는 이념과 갈등, 대립의 벽을 넘어서 평화의 전도사로서..."

아시안게임의 상징, 엠블럼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아시아의 영문 첫 글자 ’A’를 사람으로 형상화해 손을 맞잡고 희망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녹취> 송영길 : "인천이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미래로 함께 비약하는 모습을 잘 상징한 것 같습니다."

점박이 물범 마스코트와 엠블럼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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