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WS행 워싱턴 감독과 2년 더

입력 2010.11.05 (08:47) 수정 2010.11.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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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창단 사상 49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론 워싱턴(58) 감독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긴다.



텍사스는 5일(한국시간) 워싱턴 감독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텍사스 사령탑에 오른 워싱턴 감독은 재임 4년 동안 정규리그 331승317패를 작성했다.



워싱턴 감독이 지휘한 텍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90승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승2패, 챔피언결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4승2패로 따돌리고 지난 1961년 팀 창단 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선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4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우리 팀은 워싱턴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포스트시즌은 물론 월드시리즈에도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977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휴스턴 등에서 유격수로 뛰며 통산 타율 0.261을 올렸던 워싱턴 감독은 1996∼200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사령탑을 지냈고 2007년부터 텍사스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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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WS행 워싱턴 감독과 2년 더
    • 입력 2010-11-05 08:47:53
    • 수정2010-11-05 08:49:16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창단 사상 49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론 워싱턴(58) 감독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긴다.

텍사스는 5일(한국시간) 워싱턴 감독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텍사스 사령탑에 오른 워싱턴 감독은 재임 4년 동안 정규리그 331승317패를 작성했다.

워싱턴 감독이 지휘한 텍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90승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승2패, 챔피언결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4승2패로 따돌리고 지난 1961년 팀 창단 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선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4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우리 팀은 워싱턴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포스트시즌은 물론 월드시리즈에도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977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휴스턴 등에서 유격수로 뛰며 통산 타율 0.261을 올렸던 워싱턴 감독은 1996∼200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사령탑을 지냈고 2007년부터 텍사스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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