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G20 테러 대비 이슬람권 외국인 98명 집중 관리

입력 2010.11.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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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테러 대비 차원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이슬람권 국가 출신 외국인 98명의 체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슬람권 등 57개국에서 입국한 5만여 명의 국내 체류상황을 조사한 결과 체류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주거지를 수시로 옮기는 등 의심스러운 외국인 98명을 골라 관리했고 정기적으로 이들의 직장과 행적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폴로부터 테러 수배자 2천713명의 명단을 받아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에서도 119명의 테러 혐의자 명단을 확보해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입국이 금지된 테러 혐의 외국인은 5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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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G20 테러 대비 이슬람권 외국인 98명 집중 관리
    • 입력 2010-11-05 09:01:12
    사회
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테러 대비 차원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이슬람권 국가 출신 외국인 98명의 체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슬람권 등 57개국에서 입국한 5만여 명의 국내 체류상황을 조사한 결과 체류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주거지를 수시로 옮기는 등 의심스러운 외국인 98명을 골라 관리했고 정기적으로 이들의 직장과 행적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폴로부터 테러 수배자 2천713명의 명단을 받아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에서도 119명의 테러 혐의자 명단을 확보해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입국이 금지된 테러 혐의 외국인은 5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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